둥펑 닛산, 광저우 오토쇼에서 올-뉴 N7 EV 세단 공개

둥펑 닛산이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시회(오토 광저우)에서 2025년 상반기 출시될 올-뉴 N7 EV 세단(이하 N7)을 공개했다.

일본의 닛산과 중국의 둥펑자동차의 합작 회사인 둥펑 닛산(东风日产)이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 N7을 소개했다. N7은 전기차 전용 모듈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한 둥펑 닛산의 첫 번째 모델로, 중국에서 개발∙생산되었다. 둥펑 닛산의 타깃이 중국 시장인 만큼, 중국 소비자를 요소가 집약된 모습이다.

N7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둥펑 닛산이 선보인 바 있는 ‘닛산 에폭 콘셉트(Nissan Epoch Concept)’ 차량으로, 도시와 교외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디자인된 EV 세단이다. 특히 차량 전면부의 V자형 그릴을 중심으로 유려한 라인의 닛산 V-Motion 디자인을 적용한 미래지향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프로세서가 설치되며,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 모멘타(Momenta)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avigate on Autopilot)이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닛산은 N7이 본사가 추진하는 중기 경영 계획 ‘The Arc’의 일환으로 출시된 첫 번째 모델이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 신에너지 차량 개발과 수출을 가속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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