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 콜로라도·시에라 최대 100만 원 할인 제공
자차 보험 미가입 고객 수리비 50% 지원…정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과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시행한다.
쉐보레는 오는 7월 31일까지 ‘폭우 피해 소비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 콜로라도와 시에라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연재해로 차량을 잃은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혜택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1일 이후 발급된 ▲관공서 피해사실 확인서와 자동차등록원부 또는 ▲손해보험협회 전부 손해 증명서(침수 피해 명시)와 자동차등록원부 중 택일해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단, 보험사에서 발급한 서류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정비 사각지대에 놓인 자차 보험 미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정비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입고될 경우, 총 수리비의 50%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고객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쉐보레 전국 전시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비 프로그램은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관계자는 “폭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는 여름철 안전 운행을 위한 ‘무상 점검 캠페인’도 7월 한 달간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함께 진행 중이다. 엔진오일, 미션 오일, 브레이크액,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ACDelco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