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로 한층 미래적인 디자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
기아가 11월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아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며, 1.6 가솔린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성능 강화에도 힘썼다.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과 사용자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외장 디자인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
더 뉴 스포티지는 스포티지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디자인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행등을 중심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차량 잠금 해제 시 작동하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형 패턴이 적용되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며, 더욱 넓어진 인테이크 그릴과 하단 범퍼는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전면부의 조화를 이룬다.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된 휠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더욱 넓어진 범퍼가 인상적인 측면부와 후면부 역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웅장한 느낌을 준다.
더 뉴 스포티지의 실내는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운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평 형상의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실내의 송풍구 역시 간결하면서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공간감을 강조되도록 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더블 D컷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에 크래시패드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 조명이 더해져 더욱 세련된 내부 디자인이 연출되었다.
‘X-Line’ 트림은 더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전∙후면 범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전용 19인치 디자인 휠 등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파팅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이 돋보이며, 내장 색상은 새로 추가된 ▲라운지 브라운을 비롯해 ▲블랙 ▲네이비 그레이를 포함해 총 3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정글 우드 그린(X-Line 전용) ▲쉐도우 매트 그레이(X-Line 전용)를 더해 총 8종을 선택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 적용과 특화 주행 기술 탑재로 강화된 주행 성능
더 뉴 스포티지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으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패들 쉬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부드러운 가속으로 영유아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영유아 운전 모드를 적용해 안정성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댐퍼 장착, B필러, 크래시패드 언더커버에 흡차음재를 추가 및 도어 트림의 흡음재 밀도 증대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편안한 주행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
더 뉴 스포티지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와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모델 중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신규 적용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변경 보조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LF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 구간/곡선로/진출입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 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추가되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새로워진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옵션 사양으로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미러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까지 추가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836만 원부터…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
더 뉴 스포티지의 소비자가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836만 원 ▲노블레스 3,195만 원 ▲시그니처 3,460만 원 ▲X-Line 3,525만 원이며, 2.0 LPi 모델 ▲프레스티지 2,901만 원 ▲노블레스 3,260만 원 ▲시그니처 3,525만 원 ▲X-Line 3,590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Line 4,107만 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프레스티지 3,315만 원 ▲노블레스 3,634만 원 ▲시그니처 3,899만 원 ▲X-Line 3,96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또한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7일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달 중순부터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콜라보 팝업 쇼룸을 주최해,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컬래버 팝업 쇼룸 예약은 11월 5일부터 기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포티지 더블케어 프로그램’은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춰주는 K-Value 할부와 신차 재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K-Value 할부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차량 구매 대금의 최대 70%를 유예하고 36개월 동안 5.3%의 금리가 적용되며, 만기 시점에 기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중고차 잔가 70%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차량가 3,500만 원의 차량에 선수율 29%, 유예율 70%를 적용하면 36개월간 약 11만 원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아 인증 중고차에 차량 매각 후 기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트레이드 인 혜택을 통해 10~30만 원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더 뉴 스포티지 계약 개시와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30여 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더 뉴 스포티지의 출시와 함께 ‘Open Road SUV’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 전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