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지문인증 기능 개선 및 합리적 가격 책정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의 개선과 고객 의견 반영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과 편의성을 반영, 쏘나타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편의성 향상에 집중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기존에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해 있던 실내 지문 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옮긴 것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손쉽게 지문 인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한 것으로, 모든 탑승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문 인증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차량 세팅이 가능해졌으며, 차량이 제공하는 각종 기능을 좀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에어컨 사용 후에도 잔여 수분을 제거하여 실내 공기를 보다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실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차량 내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선 및 통풍 시트 기능은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자동 전환되는 로직으로 변경됐다. 시트의 열선이나 통풍을 가동하면, 처음에 고단계로 작동하다가 일정 시간 후, 또는 특정 조건 충족 후 자동으로 단계가 조정된다는 뜻이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조치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차량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가격 경쟁력도 높이고자 해
현대자동차는 또한 가격 경쟁력에도 중점을 두었다. 쏘나타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을 20만 원 낮췄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고급 사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현대자동차는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프리미엄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에 판매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가격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이다. 다양한 트림과 가격대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쏘나타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의 조화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델의 출시를 통해 기술과 편의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쏘나타 디 엣지는 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진보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과 실용성을 갖춘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모든 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고객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중요한 일부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상품성을 보강한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리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모델은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효율성 면에서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고객의 피드백을 귀담아듣고,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쏘나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