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여러 기업과 MOU를 맺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가 HL클레무브(HL Klemove), 아이나비시스템즈(INAVI Systems), 라이드플럭스(RideFlux), 에스오에스랩(SOS Lab) 등과 MOU를 맺고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개발에 들어간다.
ADAS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뜻하며, 차량에 첨단 센서와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주행 보조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을 이른다. 카메라, 센서, 레이더, 라이다(LiDAR) 등을 활용하여 도로를 인식하고 위험을 예측하고 차량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즉, 자율 주행 기능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L클레무브의 최첨단 ADAS 시스템 통합 개발 노하우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솔루션’ 기술 그리고 라이드플럭스의 ADAS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에스오에스랩의 첨단 라이다(LiDAR) 기술 등을 토대로 보다 진보한 ADAS 시스템 개발과 함께 자율 주행 기술 고도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출시 모델에 자사의 ADAS, ‘딥 컨트롤(DEEP CONTROL)’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자동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합류, 이탈 제어 보조 등의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한 딥 컨트롤 시스템 고도화로 운전자의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ADAS 고도화 기술 등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선행 연구와 기술 내재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