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왔다”… KGM 정통 SUV 신형, 하이브리드 가격이 벌써 3,651만 원?

KGM 뉴 토레스 / KG모빌리티
사진 = KG모빌리티

■ 핵심 사항

  • KG모빌리티가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KGM 뉴 토레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 가솔린 2,905만 원, 하이브리드 최고 트림은 3,651만 원입니다.
  • 4년 전 최초 토레스 대비 6~8%대 가격이 올라, 이제는 ‘3천만 원대 SUV’로 넘어갔습니다.

4년 만의 변신, KGM 뉴 토레스의 겉과 속이 달라졌다

KG모빌리티가 2026년 5월, 국내 정통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였던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 KGM 뉴 토레스를 공식 출시했다. 2022년 첫 등장 이후 4년 만의 얼굴 변화로, 이번 글에서는 KGM 뉴 토레스 가격을 트림별로 낱낱이 살펴본다. 외관은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커버 헤드램프를 새로 얹어 훨씬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레이어드 구조의 리어범퍼와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도 새로 다듬어졌다.

휠은 17인치부터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디자인까지 옵션으로 고를 수 있고, 외장 색상은 신규 컬러인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그랜드 화이트·라떼 그레이지·포레스트 그린·댄디 블루·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로 늘었다. 별도 운영되는 블랙 엣지 패키지를 고르면 차체 곳곳의 포인트를 블랙으로 통일할 수 있다.

실내는 센터콘솔을 새로 그렸고, 2스포크 더블 D컷 스티어링휠과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노브를 적용해 조작 감각을 완전히 바꿨다.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과 아테나 2.5 UX/UI, 무선 안드로이드오토·카플레이, 듀얼 무선충전까지 더해 인포테인먼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내장 색상은 그레이 투톤·블랙·브라운 3종이다.

KGM 뉴 토레스 / KG모빌리티
사진 = KG모빌리티

신규 터레인 모드까지, 달라진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파워트레인은 1.5리터 T-GDI 엔진에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맞물렸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내며, 2WD·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1.0km/ℓ다.

가장 큰 변화는 4WD 모델에 새로 들어간 터레인 모드다. 모래·자갈 구간 탈출력을 높인 Sand, 진흙·비포장 안정주행을 위한 Mud, 저마찰 노면에 최적화한 Snow & Gravel까지 3가지 모드가 새로 추가됐다.

여기에 기존 Normal·Sport·Winter·2WD(연비 모드)까지 더하면 뉴 토레스가 지원하는 드라이빙 모드는 총 7가지에 달한다. 노면과 상황에 맞춰 세분화된 주행 세팅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 포인트다.

트림별 가격표, 2,905만 원부터 3,651만 원까지

가장 궁금한 KGM 뉴 토레스 가격이다. 가솔린 모델은 T5 2,905만 원, T7 3,24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T5 3,205만 원, T7 3,6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한 기준이다.

KGM 뉴 토레스 / KG모빌리티
사진 = KG모빌리티

안전사양은 지능형 속도제한보조(ISA)·BSA·RCTA·BSW·RCTW·LCW·SEW에 8에어백까지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출시를 기념해 선수금 50%에 12개월 무이자 할부, 선수금 없이 4.5~5.3% 금리로 48~72개월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 로열티를, 중고차 트레이드인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 추가 혜택을 준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별도의 종료일은 명시돼 있지 않다.

4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은 얼마나 올랐나

2022년 처음 등장했던 토레스의 출시가는 개소세 3.5% 기준으로 T5 2,690만~2,740만 원, T7 2,990만~3,040만 원이었다. 모터그래프와 탑라이더 두 매체가 같은 시기 나란히 보도한 값으로, 세율 기준까지 동일해 이번 뉴 토레스 가격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4년 사이 T5는 약 165만~215만 원(6~8%), T7은 약 201만~251만 원(6.6~8.4%) 올랐다. 부분변경 모델치고는 인상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터레인 모드 신규 탑재와 아이신 8단 변속기 업그레이드까지 감안하면, 초기 ‘2천만 원대 SUV’였던 토레스가 이제는 ‘3천만 원대 초입’으로 자리를 옮긴 셈이다.

액티언 2027·토레스 EVX 2027까지, KGM의 동시 출시 전략

KG모빌리티는 뉴 토레스와 함께 액티언 2027, 토레스 EVX 2027도 같은 날 출시했다. 액티언 2027은 가솔린 S8 3,517만 원, 하이브리드 S8 3,79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역시 아이신 8단 변속기와 터레인 모드를 함께 얹었다.

전기 SUV인 토레스 EVX 2027은 E5 4,554만 원, E7 4,753만 원이고, 상용 성격의 VAN 모델은 TV5 4,470만 원, TV7 4,656만 원이다(개소세 3.5%·친환경 세제혜택 기준). 세 모델을 한 번에 손보며 라인업 전체를 새 단장한 셈이다.

정통 SUV의 완성형, 3천만 원대 진입이 남긴 숙제

뉴 토레스는 터레인 모드와 변속기 업그레이드로 상품성을 확실히 끌어올렸지만, 그만큼 KGM 뉴 토레스 가격대는 3천만 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오프로드 주행이나 4WD 활용도가 높다면 신규 터레인 모드가 들어간 트림을, 단순 통근·출퇴근용이라면 가솔린 T5로도 충분하다. 다만 트림별 세제 혜택 적용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계약 전 트림별 견적을 한 번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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