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텔란티스
■ 핵심 사항
- 닷지가 미국 미시간주 우드워드 드림크루즈에서 신규 외장색 ‘레드옥사이드’와 600마력 슈퍼비 런치에디션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 2027 슈퍼비 런치에디션은 2023년형(485마력) 대비 마력이 115마력 늘고, 0-60mph 가속은 3.6초로 0.9초 단축됐습니다.
- 레드옥사이드는 별도 트림이 아닌 신규 외장색으로, 가격과 정식 주문 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우드워드 드림크루즈, 닷지의 11번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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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가 2026년 8월 15일 크루즈데이,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 타운십에서 열린 우드워드 드림크루즈 전시에서 신규 외장색 레드옥사이드와 600마력 차저 슈퍼비 런치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부시간)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닷지가 Modern Street HEMI® Shootout 커뮤니티와 손잡고 6년 연속 여는 자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HEMI’nsanity’ 카쇼다. Roadkill Nights 킥오프 행사에 곧바로 이어지는 연례 일정으로, 최신 퍼포먼스카와 커스텀 컬러 빌드, 팬 인기 콘셉트카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레드옥사이드, 차저에 처음 입혀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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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시의 첫 번째 주인공은 차저의 신규 외장색 ‘레드옥사이드(Red Oxide)’다. 어두운 톤의 이 신규 셰이드가 우드워드 드림크루즈에서 처음 공개됐다. 화려한 원색 계열 컬러들과 달리, 무광에 가까운 톤 다운 컬러로 차저의 인상을 차분하게 바꿔놓는다. 닷지는 이번 공개를 팬들의 사진 촬영과 SNS 공유(공식 계정 @dodgeofficial 태그)를 유도하는 자리로 삼았다. 다만 적용 차량 주문 개시일과 색상 옵션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00마력 슈퍼비 런치에디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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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시의 실질적 주역은 신형 ‘2027 닷지 차저 슈퍼비 런치에디션’이었다. SIXPACK 파워트레인을 얹은 차저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로, 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닷지는 이 모델을 두고 “역대 최고 비출력(highest specific horsepower)의 머슬카”라고 못박았다. 같은 자리엔 신규 콘셉트카 ‘듀랑고 R/T 392 스모크스크린’도 데뷔해, 차저뿐 아니라 듀랑고까지 아우르는 존재감을 보였다. 슈퍼비는 닷지 안에서도 성능을 대표하는 이름인데, 4년 전 모델과 비교하면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더 뚜렷해진다.
4년 전 슈퍼비와 비교하면 얼마나 빨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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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슈퍼비의 출력은 485마력이었다. 2027 런치에디션은 여기서 115마력이 늘어난 600마력으로, 0-60mph 가속도 4.5초에서 3.6초로 약 20% 단축됐고 1/4마일 기록도 12.4초에서 11.8초로 빨라졌다. 하드웨어도 함께 손봤다. 16인치 브렘보 벤티드 로터는 식스팩 차저 최초 적용이고, 냉각 용량은 고온 회로 기준 50% 이상 늘었다. 재설계된 프론트 페시아는 냉각 유입 공기량을 30% 늘려 150마일에서 다운포스를 100파운드 이상 개선했고, 여기에 CDC 댐핑·305/35ZR20 광폭 타이어·트랙·드래그 모드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더해져 제동·냉각·접지력까지 함께 올렸다.
커스텀카 향연과 차저·듀랑고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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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커스텀 차량들도 함께했다. 토익식 오렌지 컬러의 듀랑고 SRT 헬캣 제일브레이크, 차칭 컬러를 입힌 차저 스캣팩, 듀얼스트라이프 그래픽 패키지 차량까지 닷지의 컬러·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볼 수 있었다. 특별 게스트로는 Direct Connection Grudge Match 챔피언 존 오말리가 1,000마력으로 튜닝한 차저 스캣팩을 몰고 등장했다.
라인업 스펙도 정리됐다. 차저 R/T 420마력(SIXPACK 표준 마력 최고), 차저 스캣팩 550마력(3.0L 트윈터보), 차저 데이토나 스캣팩 670마력(가장 빠르고 강력한 AWD 머슬카)이다. SUV는 듀랑고 SRT 헬캣이 710마력으로 가솔린 SUV 최고출력, 듀랑고 GT HEMI AWD는 360마력으로 업계 최저가 AWD V8 SUV라는 타이틀을 각각 소개했다. 상위 트림 구매 시 래드포드 레이싱 스쿨 1일 교육도 포함된다.
115마력의 숫자가 증명한 것
레드옥사이드와 슈퍼비 런치에디션 모두 이번 우드워드 드림크루즈에서 처음 얼굴을 드러냈을 뿐, 국내 출시·판매 계획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색상 가격과 주문 개시일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추가 공지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4년 만에 115마력을 더한 수치와 제동·냉각·접지력까지 함께 손본 변화는, 닷지가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 머슬카의 마지막 페이지를 어떻게 채워가려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