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대형 세단 살 바에 이거죠” 1,312만 원 싸도 밀리지 않는 ‘이 중형 세단’

그랜저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개별소비세 인하가 2026년 6월 30일부로 종료되면서, 그랜저·소나타 모두 2026년 7월 1일 기준 새 가격표가 적용됐습니다.
  • 공식 대표 시작가 기준 그랜저(4,245만 원)와 소나타(2,866만 원)의 격차는 1,379만 원이며, 트림을 맞춰보면 1,312만~1,734만 원까지 벌어집니다.
  • 준대형 볼륨감과 상급 편의사양이 필요하면 그랜저, 낮은 진입가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우선이면 소나타가 유리합니다.

7월 1일 새 가격표로 다시 벌어진 그랜저와 소나타 격차

쏘나타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2026년 6월 30일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중형 세단 소나타는 나란히 7월 1일 기준 새 가격표를 공개했다. 그랜저는 가솔린 2.5 Premium 기준 4,245만 원, 소나타는 1.6 터보 Premium 기준 2,866만 원부터 시작한다. 대표 시작가만 비교해도 그랜저가 1,379만 원 더 비싸다.

트림 맞춰봐도 최대 1,734만 원,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그랜저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Premium끼리 비교하면 그랜저(4,245만 원)와 소나타(2,933만 원) 격차는 1,312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끼리는 그랜저 Black Ink(5,400만 원)와 소나타 Inspiration(3,666만 원) 차이가 1,734만 원까지 벌어진다. 트림 폭도 그랜저가 약 1,155만 원, 소나타가 약 733만 원으로 그랜저가 훨씬 넓다. 그랜저는 3.5 엔진과 HTRAC을 더하면 5,867만 원까지 오른다.

1,300만 원 더 낸 만큼 돌아오는 것들

그랜저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그랜저는 준대형답게 넉넉한 실내 공간과 볼륨감 있는 차체가 강점이다. 상위 트림엔 10에어백,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같은 상급 편의·안전사양이 들어가 의전·법인 수요나 품격을 중시하는 4050세대에 맞다. 가솔린 2.5·3.5에 LPG 트림까지 갖춰 법인·렌터카 수요도 아우른다.

2,866만 원부터, 소나타가 밀리지 않는 이유

쏘나타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소나타는 가솔린 1.6 터보·2.0, LPG 2.0, N Line까지 네 갈래 파워트레인으로 그랜저보다 선택지가 세분화돼 있다. 낮은 진입가는 생애 첫 중형 세단을 찾는 3040 실속형 구매층이나 법인·영업용 수요에 유리하다. 그랜저 최상위 트림 값이면 소나타는 N Line 포함 원하는 사양을 거의 다 채울 예산이 된다.

개소세 인하 종료, 준대형 쪽 충격이 더 컸다

현대차 공식 안내에 따르면 개소세 인하 혜택은 가솔린 모델 기준 소나타 약 56만 원(차량가 3,671만 원 기준), 그랜저 약 73만 원(차량가 4,783만 원 기준) 수준이었다. 비교 트림가와 기준 차량가는 다르지만, 혜택 규모는 그랜저 쪽이 약 17만 원 더 컸다. 차량가가 클수록 절감액도 커지는 구조라, 준대형이 중형보다 세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셈이다.

결국은 체급과 예산의 문제

그랜저와 소나타의 격차는 개소세 인하 종료로 소폭 더 벌어져 트림 기준 1,312만~1,734만 원 수준이 됐다. 준대형 볼륨감과 상급 편의사양, 의전·법인 수요가 중요하다면 그랜저가 답이다. 낮은 진입가와 다양한 파워트레인, 실속을 우선한다면 소나타로도 충분하다. 다만 트림별 옵션과 출고 시기는 계약 시점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견적은 영업점에서 한 번 더 짚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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