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고객충성도 픽업 부문 1위, 칠레에선 시장 20%가 픽업… KGM이 꺼낸 ‘그 차’

무쏘 2025 외관/전체 / KG모빌리티
사진 = KG모빌리티

■ 핵심 사항

  • KGM이 2026년 6월 4~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 칠레는 KGM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이며, 픽업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2025년 기준, KGM 측 설명)를 차지합니다.
  • 신형은 디젤 202ps에 가솔린 217ps가 더해졌고, 국내 출시가는 가솔린 M5 기준 2,990만 원부터입니다.

8개국 딜러와 100여 명이 모인 산티아고, 무쏘 론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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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말한 ‘그 차’는 KGM의 픽업 무쏘다. KGM은 2026년 6월 4~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고, 이 소식은 6월 8일 보도자료로 전해졌다. 행사는 이미 끝난 일이다. 칠레·콜롬비아·코스타리카 등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4월에는 튀르키예에서 31개국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글로벌 론칭을 치렀고, 산티아고 행사는 그 뒤를 잇는 개별 국가별 론칭이었다. 제품 설명과 시승이 이어졌고, 별도 콘퍼런스에서는 하반기 사업 계획, 상품 개선 요구사항 청취, 지역 마케팅 전략이 논의됐다.

KGM이 소개한 기자단 반응은 “다이내믹한 정통 픽업 이미지에 고급 SUV 감성”,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편안한 승차감” 등이었다. 다만 제조사 보도자료에 인용된 코멘트라 독립 평가로 읽기는 어렵다.

칠레 픽업 비중 약 20%, 그리고 국내 충성도 1위는 별개의 이야기

무쏘 2026 외관/전체 / 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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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두 번째 숫자가 여기서 나온다. KGM 관계자에 따르면 칠레는 픽업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세그먼트이며, KGM에게는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이다. KGM 측 설명 수치지만 왜 하필 칠레에서 국가별 론칭을 열었는지 설명해 준다.

KGM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남미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지킨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고, 현지 딜러와 협력해 판매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어디까지나 계획이며 실제 판매 대수는 나오지 않았다.

제목 앞부분의 고객충성도 픽업 1위는 칠레 성과가 아니라 국내 조사 결과다. 무쏘는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조사한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픽업 부문 1위를 했다. 브랜드 신뢰·재구매 의도·추천 의향 등 5개 항목을 종합했고 KGM이 4월 30일 알렸으며, 별도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작 칸과 비교하면, 디젤 출력은 그대로 가솔린과 OTA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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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무쏘는 ‘The Original’ 슬로건 아래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로 소개됐다. 전작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계열이다. 이전 세대와 나란히 놓으면 달라진 점이 선명하다.

전작은 디젤 2.2 LET 단일 구성이었다. 신형 디젤은 202ps에 45.0kgf·m로 전작과 같은 수치이고, 여기에 가솔린 2.0 터보(217ps, 38.7kgf·m)가 새로 추가됐다. 복합연비는 디젤 2WD 스탠다드 17인치 기준 10.1km/ℓ로 전작 2WD 10.3km/ℓ와 큰 차이가 없다. 가솔린 연비는 정부 신고 절차 후 변경될 수 있다.

적재는 스탠다드 5링크 최대 400kg, 롱 데크 파워리프 700kg·5링크 500kg이다. 전작 롱데크도 500kg(5링크)/700kg(파워리프)이라 롱 기준으론 같다. 새로 생긴 것은 무선 OTA로,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에 포함되며 M5는 옵션, M7·M9는 기본이다. KGM 링크 가입 차량에 한해 제공되고, 전작 가격표에는 OTA 기재가 없었다.

가솔린 M5 2,990만 원부터, 전작 칸 가격과는 조건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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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2026년 1월 5일 출시됐다. 스탠다드 데크·2WD 기준 가솔린 2.0 터보는 M5 2,990만 원, M7 3,590만 원, M9 3,990만 원이다. 디젤 2.2 LET은 M5 3,170만 원, M7 3,770만 원, M9 4,170만 원으로, 디젤 구성 옵션 180만 원을 더한 값과 맞아떨어진다.

4WD는 가솔린 200만 원(디젤 210만 원), 롱 데크는 220만 원이며 롱은 4WD를 골라야만 선택된다. 그래서 가솔린 롱 데크 시작가는 3,410만 원이다. 보증은 5년/10만km로 표기됐고, 출시 기념 할부 이벤트는 2026년 3월 20일 끝났다.

전작 칸(2025년형)은 디젤 기준 와일드 3,172만 원, 프레스티지 3,699만 원이었다. 신형 디젤 M5 3,170만 원과 비슷해 보이지만 전작 와일드는 롱 데크 기본, 신형 M5는 스탠다드 기본이라 단순 인상·인하로 말할 수 없다. 이 가격은 2026년 1월 판 기준이라 현재가와 다를 수 있다.

짐과 예산이 정한다, 신형 무쏘를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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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행이 많고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가솔린 M5(2,990만 원)가 출발점이다. 무거운 짐을 자주 싣는다면 디젤과 롱 데크 파워리프(최대 700kg)를 볼 만하지만, 롱은 4WD가 필수라 가솔린 기준 3,410만 원부터다.

이번 론칭이 남긴 숙제는 칠레 픽업 비중 약 20%인 시장에서 KGM이 밝힌 물량 확대 계획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느냐다. 앞으로 나올 현지 판매 성과가 이번 행사의 진짜 성적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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