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렉서스가 대형 SUV LX를 일부개량하고 “F SPORT”를 새로 추가해 일본에서 10월 1일 발매했습니다.
- 국내 공식 사이트 기준 LX 700h는 3개 그레이드이며 시작가는 OVERTRAIL 1억 6,740만 원입니다.
- 일본 개량 내용이 국내에 언제 반영될지는 확인되지 않아 공식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LX 부분변경, 일본에서 10월 1일 4종 라인업으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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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X 부분변경은 렉서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일부개량이다. 라인업에 “F SPORT”를 새로 설정했고, 전국 렉서스 판매점을 통해 10월 1일 발매에 들어갔다. 다만 이 날짜는 일본 시장 기준이라는 점을 먼저 짚어 둔다.
일본 라인업은 표준 사양, “EXECUTIVE”, “OVERTRAIL+”, 신설된 “F SPORT”까지 4종이다. 표준 사양은 보도자료에서 “LX600 표준 사양”으로 표기된다. 보도자료에는 가격과 제원 수치가 없어서, 이번 개량으로 값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일본 쪽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다.
렉서스가 내세우는 LX의 콘셉트는 “세계 어떤 길에서도 편하게, 고급스럽게”다. LX는 현재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모델이라, 이번 개량도 특정 지역 한정이 아니라 글로벌 라인업을 다듬는 성격이 짙다.
운전자 의도에 충실한 조향, EPS와 서스펜션을 다시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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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쪽 변화는 전 사양에 적용된다. 전동 파워스티어링(EPS) 튜닝을 최적화해 “운전자 의도에 충실한 조향감”을 만들었다는 것이 렉서스의 설명이다. 어느 사양을 고르든 핸들 반응이 일관되도록 손봤다는 뜻이며, 구체적인 설정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스펜션도 정밀하게 최적화했다. 파워트레인이 달라도 같은 주행 질감을 느끼게 하려는 목적이며, 렉서스는 조종 안정성과 승차감이 함께 좋아졌다고 밝혔다. 큰 차체에서 두 가지는 서로 부딪히기 쉬운 항목이라 동시에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렉서스는 사양별 주행 개성도 더 뚜렷하게 나누겠다고 했다. 표준 사양, EXECUTIVE, OVERTRAIL+, F SPORT가 각기 다른 성격을 갖도록 튜닝 방향을 갈랐다는 얘기다. 다만 방향성만 제시돼 있어 실제 차이는 시승 평가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F SPORT 신설, OVERTRAIL+ 타이어 265/70R18, 20인치 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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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F SPORT다. 스포티한 인상의 내외장 장비와 전용 컬러를 더했고 하체도 전용으로 튜닝했다. 구체적인 장비 목록과 가격은 보도자료에 없다. 험로 지향의 OVERTRAIL+는 타이어가 265/65R18에서 265/70R18로 커졌다. 폭은 265mm로 같고 편평비만 올라, 단순 계산하면 타이어 옆면 높이가 약 172mm에서 약 186mm로 늘어난다.
외경이 커진 만큼 최저지상고도 높아져 암석로 같은 험로 주파성이 좋아졌다는 것이 렉서스의 설명이다. 지상고 수치는 원문에 없다. 온로드 정숙성을 위해 타이어 구조와 트레드 패턴을 최적화하고 측면에 블록 패턴도 적용했다.
외장에서는 LX600 표준 사양에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새로 설정됐다. V자 절삭 트윈 스포크에 다크 클리어 도장을 입혔다. 외장 컬러 “화이트 노바 글래스 플레이크”도 추가돼 전 사양에서 고를 수 있다. 외형 변화는 크지 않고 중심은 휠과 컬러, F SPORT 전용 장비다.
국내 LX 700h는 1억 6,740만 원부터, 출시 때보다 153만 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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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일본과 다르다. 렉서스코리아 공식 사이트(2026년 10월 7일 확인)에는 LX 700h 3개 그레이드만 올라 있고 F SPORT와 LX600은 없다. 권장소비자가격은 VIP 1억 9,610만 원, LUXURY 1억 6,950만 원, OVERTRAIL 1억 6,740만 원이다. 배기량 3,445cc, 3.5L 트윈터보 하이브리드로 알려졌고, OVERTRAIL은 시스템 총 출력 464ps, 복합연비 8.0km/L(5등급)다.
눈여겨볼 것은 출시 당시 가격과의 차이다. 2025년 3월 17일 국내 출시 때 권장가는 VIP 1억 9,457만 원, 오버트레일 1억 6,587만 원, 럭셔리 1억 6,797만 원이었다. 지금과 비교하면 세 그레이드 모두 정확히 153만 원씩 올랐다. 인상률은 0.8~0.9% 수준이며 인상 이유는 확인된 바 없다.
그레이드 간격도 따져볼 만하다. 럭셔리와 오버트레일은 210만 원 차이라 7인승 구성이 필요하면 부담이 크지 않다. 반면 4인승 VIP는 오버트레일보다 2,870만 원 비싸다. 개량 내용이 국내에 반영될 시기는 공식 확인된 바 없다.
일본 개량과 국내 가격표, 지금 고를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일본의 LX 부분변경은 F SPORT 신설과 OVERTRAIL+ 타이어 확대, 조향·서스펜션 튜닝으로 요약된다. 국내는 현재 LX 700h 3종 라인업이고 시작가는 1억 6,740만 원이다. 새 사양을 기다릴지, 지금 가격표로 계약할지는 결국 국내 반영 시기에 달렸다.
험로 주행이 잦다면 OVERTRAIL, 7인승이 필요하면 LUXURY, 4인승 VIP는 가격 차를 감안해 따져보면 된다. 다만 가격이 출시 때보다 153만 원 오른 상태이니, LX 부분변경의 국내 소식이 나오기 전에 계약한다면 렉서스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가격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