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우디
■ 핵심 사항
- 수입 준중형 전기 SUV 아우디 Q4 e-tron(6,630만 원부터)과 국산 소형 SUV 현대 코나(2,463만 원부터)를 비교했습니다.
- 신차가 차액은 최대 4,167만 원이고, 연 1만 5천 km 기준 연료비 차이는 약 103만 원입니다.
- 예산 3천만 원 안쪽이면 코나 가솔린·하이브리드, 큰 차체가 필요하면 Q4 e-tron이 맞습니다.
신차가는 6,630만 원 대 2,463만 원, 차액이 4,167만 원
Q4 e-tron 코나 비교는 체급과 브랜드가 다른 두 차를 놓는 일이라, 우열보다 ‘차액의 값어치’가 기준이다. 다나와 기준 Q4 e-tron 45는 6,630만 원, 45 Premium Sportback은 7,530만 원까지 올라간다. 코나 1.6 터보 가솔린은 Modern 2,463만 원에서 N Line 3,245만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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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파워트레인이 셋이라 차액도 갈린다. Q4 45 기준으로 가솔린 Modern과는 4,167만 원, 하이브리드 Modern(세제혜택 후 2,938만 원)과는 3,692만 원, 전기 E-Value+(세제혜택 후 4,152만 원)와는 2,478만 원 벌어진다. 코나 전기차를 골라도 간격은 2천만 원대 중반이 남는다.
보조금도 변수다. 전기승용 국고보조금은 가격이 5,300만 원 미만이면 100%, 8,500만 원 미만이면 50% 지급 기준이다(2026-01-13 기준). Q4 45는 50% 구간에 드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금액은 지자체마다 달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제로백 6.7초 대 8.1초, 배터리는 Q4가 17.2kWh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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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e-tron은 82kWh 배터리에 후륜 모터 286ps(약 210kW)를 얹어 제로백 6.7초, 최고속도 180km/h다. 복합전비는 4.7km/kWh, 복합 주행거리는 406km다. 코나 전기 Long Range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55Nm에 0→100km/h 8.1초다.
반전은 주행거리다. 코나 EV Long Range의 배터리는 64.8kWh로 Q4보다 17.2kWh 작은데, 인증 주행거리는 417km로 11km 더 길다. 350kW 급속 기준 10→80% 충전은 39분이 걸린다. 다만 코나 수치는 17인치 기준 산업부 인증이라 겨울에는 줄 수 있다.
정리하면 출력과 가속은 Q4, 배터리 대비 주행거리는 코나가 앞선다. Q4의 급속 충전 속도는 확인하지 못해 충전 시간은 견줄 수 없다.
연료비 차이는 연 약 103만 원, 차액을 메우려면 약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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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2026-10-18 보통휘발유는 1,856.29원/ℓ다. 코나 1.6 터보 2WD 17인치의 복합연비 13.0km/ℓ로 나누면 km당 약 142.8원이다. Q4 e-tron은 공공 급속 100~200kW급 요금 348.4원/kWh를 전비 4.7km/kWh로 나눠 약 74.1원이다.
연 15,000km를 전량 공공 급속으로 충전하고 모두 표준연비대로 달린다고 가정하면, 코나는 연 약 214만 원, Q4는 약 111만 원으로 연 약 103만 원 차이가 난다. 신차가 차액 4,167만 원을 이 차이로 메우려면 약 40년이 걸린다. 연료비로 가격 차이를 회수한다는 계산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 값은 가정에 따라 달라진다. 집 완속 충전 요금은 기준 자료가 없어 계산에서 뺐고, 주행거리가 훨씬 길어지면 격차는 커진다. 그래도 40년이라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 여지는 작다.
전장 +240mm 더 큰 Q4, 그런데 판매는 22대 대 1,0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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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Q4가 확실히 크다. 전장은 4,590mm 대 4,350mm로 +240mm, 축거는 2,765mm 대 2,660mm로 +105mm, 전폭 +40mm, 전고 +55mm다. Q4 트렁크는 520ℓ다. 코나 비교 수치는 가솔린 제원 기준이며, 코나 전기차의 크기와 트렁크 용량은 확인하지 못했다.
판매 흐름은 반대다. 2026년 8월 Q4 e-tron은 22대로 전년 444대보다 95% 줄었고, 코나는 1,034대로 전년 3,013대보다 66% 줄었다. 같은 달 코나가 약 47배 팔렸다. 코나는 9월 1,872대로 다시 늘었지만 Q4의 9월 값은 확인하지 못했다.
중고 시세는 헤이딜러 2026년 10월 기준 무사고 매물 80% 구간으로 Q4 e-tron(2022~2025년식)이 3,509~4,380만 원, 디 올 뉴 코나(2023~2027년식)가 2,390~2,846만 원이다.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트림만의 값이고,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는 아니다.
3천만 원 안쪽이면 코나, 6천만 원대 큰 차체면 Q4
숫자가 말하는 선택 기준은 단순하다. 누구는 코나를, 누구는 Q4 e-tron을 고르게 된다.
예산이 3천만 원 안쪽이라면 코나 가솔린(2,463만 원~)이나 하이브리드(2,938만 원~)가 맞다. 4천만 원대에서 보조금을 쓸 수 있다면 코나 전기(4,152만 원~)가 현실적이다. 6천만 원대 이상을 쓰고 큰 차체와 후륜 구동의 빠른 가속, 아우디 브랜드를 원한다면 Q4 e-tron이다.
다만 Q4 e-tron은 8월 판매가 22대까지 줄었고, 보조금은 50% 구간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연료비 절감으로 차액을 정당화하기는 어렵고, 가격 차이는 차체 크기와 브랜드에 내는 값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