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더 뉴 싼타페(TM 페이스리프트, 2020.07~) 중고 매물가가 다나와·엔카 교차 조사로 확인됐습니다.
- 매물 시세는 1,520만 원부터 3,709만 원까지 벌어져 있고, 정상 거래 구간은 2,000만~2,800만 원대입니다.
- 신차 출시가(세제혜택 후 기준 3,610만~4,360만 원) 대비 최대 30% 안팎 낮은 자리에서 거래됩니다.
1,520만 원부터 3,709만 원까지, 흩어진 매물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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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중고 매물은 폭이 넓다. 엔카 기준 최저가는 약 1,540만 원(디젤 2.2 2WD 프리미엄 초이스, 주행 149,174km)이고, 최고가는 약 3,709만 원(하이브리드 1.6 2WD 프레스티지, 주행 120,618km)까지 올라간다. 다나와 매물도 1,520만~3,050만 원, 주행거리 39,066~162,129km 범위로 두 출처가 하단에서 거의 겹친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9월).
다만 최저가권만 보고 “이 가격이면 산다”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1,540만 원대 매물은 대부분 주행거리가 15만km 안팎까지 쌓인 디젤 2.2 차량이다. 실제로 거래가 몰리는 구간은 2020~2022년식·주행거리 3만~10만km대 매물이 모인 2,000만~2,800만 원대로, 목록 125건 중 84건이 이 범위 안에 있다. 매물 총량도 넉넉해 한쪽에서는 1,611대, 다른 쪽에서는 66대가 올라와 있다.
신차 때는 3,832만~4,360만 원, 지금은 그보다 낮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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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2023년형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는 트림별로 신차가가 달랐다. 익스클루시브(5인승)는 세제혜택 후 3,610만 원, 프레스티지는 3,832만 원, 최상위 캘리그래피는 4,360만 원이었다. 전 트림·전 파워트레인을 합치면 신차 가격대는 3,277만~4,762만 원이다.
이 신차가와 지금 중고 매물을 나란히 놓으면 낙폭이 드러난다. 2021년식 디젤 2.2 AWD 프레스티지(주행 46,814km)가 2,690만 원에 거래돼, 프레스티지 신차가(3,832만 원) 대비 약 30% 낮다. 캘리그래피 쪽도 마찬가지다. 최고가권(3,709만 원)을 캘리그래피 신차가(4,360만 원)와 비교하면 약 15%, 세제혜택 전 기준(4,460만 원)으로 보면 약 17% 빠졌다. 신차 한 대 값으로 같은 트림 중고를 두 대 가까이 살 수 있는 셈이다.
가솔린·디젤 2종, 축거 2,765mm가 만드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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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전기(하이브리드, 1,598cc)와 디젤(2.2L) 두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5.3km/ℓ, 19인치는 14.3km/ℓ로 트림·휠 크기에 따라 갈린다.
차체는 전장 4,785mm, 전폭 1,900mm, 전고 1,685~1,710mm(트림별), 축거 2,765mm로 준중형 SUV치고 실내 공간이 여유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차중량은 1,760~1,810kg(트림·승차정원별)이고, 구동방식은 FF(전륜)가 기본이지만 AWD 트림도 존재한다. 실제로 대표 매물 3건 모두 AWD 또는 상위 트림 위주로 올라와 있어, 2WD·하위 트림 매물은 표 시세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15만km대 매물에 속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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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을 고를 때 챙길 포인트가 몇 가지 있다. 먼저 목록 상단에 뜨는 22만~34만 원, 9,999만 원 같은 표기는 리스·렌트 승계 조건이지 실제 시세가 아니므로 계산에서 빼야 한다. 최저가권(1,540만~1,650만 원대)도 대부분 15만km 안팎을 달린 디젤 매물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예산별로 보면 접근법이 갈린다. 2,300만~2,700만 원대면 2021년식 프레스티지급을 노려볼 수 있고, 3,000만 원 안팎까지 여유가 있다면 2023년식 상위트림 캘리그래피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실제 대표 매물에서도 2023년식·주행 39,066km·가솔린 2.5 AWD 캘리그래피가 3,050만 원, 2021년식·주행 54,530km·가솔린 2.5 2WD 프레스티지가 2,250만 원에 나와 있어 이 구간 판단에 참고할 만하다.
결국 갈리는 건 연식과 트림
더 뉴 싼타페 중고는 연식 2년 차이로 시세가 크게 벌어진다. 2021년식 디젤 2.2 AWD 프레스티지(46,814km)가 2,690만 원인 반면, 2023년식 가솔린 2.5 AWD 캘리그래피(39,066km)는 3,050만 원으로 약 360만 원 높다. 트림을 맞춰 봐도 흐름은 비슷해서, 2023년식 디젤 2.2 AWD 캘리그래피(41,357km)는 3,000만 원대에 매물이 잡힌다. 연식이 부담이면 2021년식 프레스티지급으로, 최신 사양과 상위 트림을 원하면 2023년식 캘리그래피까지 예산을 올리는 쪽이 현실적인 선택지다.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는 아니다.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와 서류로 최종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9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