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1년 만에 플래그십 세단 값을 다시 올렸다… 트림별로 32만~47만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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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렉서스가 기함 세단 LS를 부분변경해 2026년 9월 10일 전국 렉서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 파노라마루프가 전 트림 메이커옵션으로 새로 마련됐고, 센터터널 보강으로 차체 강성도 높아졌습니다.
  • 신형 LS500h 가격은 트림별로 1,414만엔부터 1,805만엔까지이며, 1년 전보다 32만~47만엔 올랐습니다.

렉서스 LS 부분변경,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부분변경에서 가장 먼저 손이 간 곳은 실내다. 파노라마루프가 전 트림에 메이커옵션으로 새로 마련됐다. 앞쪽에는 메시 디플렉터를 달아 루프를 열었을 때 생기는 풍절음을 억제하면서도 뒷좌석까지 개방감을 살렸다.

사양 구성도 세밀하다. IR·UV컷 기능을 넣은 유리에 틸트&아우터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했고, 전후로 나뉘어 작동하는 전동 선쉐이드까지 포함됐다. 햇빛과 열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개방감은 그대로 가져가는 구성이다.

최상위 트림인 EXECUTIVE에서는 내장색 구성이 늘었다. 오너먼트 패널에 일본 전통 유리공예인 기리코(切子)풍 컷글라스를 넣은 마감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플래그십다운 디테일을 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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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강성과 주행성능도 다시 잡았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변화가 더 크다. 렉서스는 기존에 보강해 온 프런트엔드·리어엔드에 더해 이번에는 센터터널까지 새로 보강해 차체 강성을 끌어올렸다.

리어 서스펜션 브레이스와 러기지 브레이스에는 열경화수지를 도포하고 소성 처리한 REDS(Response-Enhancing Damping Structure) 구조를 새로 적용했다. 고주파 진동을 줄여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기 위한 조치다.

가변서스펜션(AVS)과 전동파워스티어링(EPS)도 다시 튜닝됐다. 더 자연스럽고 다루기 쉬운 조향감, 롤과 피치 흔들림이 적은 안정적인 차체 자세가 목표다.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만 반응하는 선형적인 응답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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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S500h 가격표, 트림별로 얼마

2026년 9월 기준(10% 소비세 포함, 리사이클료 별도) 신형 LS500h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라인업은 EXECUTIVE·version L·F SPORT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트림 2WD(FR) AWD
EXECUTIVE 1,757만엔 1,805만엔
version L 1,604만엔 1,652만엔
F SPORT 1,414만엔 1,462만엔

가장 저렴한 F SPORT 2WD가 1,414만엔부터 시작하고, 최상위 EXECUTIVE AWD는 1,805만엔까지 올라간다. 같은 트림 안에서도 2WD와 AWD 사이에는 약 48만엔의 가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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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비교하면, 32만~47만엔 인상

이번 가격표를 2025년 9월 25일 개량 당시 공식 가격과 나란히 놓으면 인상폭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당시 LS500h 가격은 EXECUTIVE 2WD 1,725만엔·AWD 1,773만엔, version L 2WD 1,557만엔·AWD 1,605만엔, F SPORT 2WD 1,379만엔·AWD 1,427만엔이었다.

두 시점 가격표를 그대로 대조하면 EXECUTIVE는 32만엔, version L은 47만엔, F SPORT는 35만엔 올랐다. 2WD와 AWD 모두 트림별로 동일한 폭만큼 인상됐다.

라인업 구성도 달라졌다. 2025년 9월에는 LS500h와 가솔린 LS500(V35A-FTS 트윈터보) 2개 엔진에 EXECUTIVE·version L·F SPORT·I package까지 4개 트림, 총 8개 라인업이 있었다. 이번 가격표에는 LS500h 3개 트림만 남아 가솔린 LS500과 최하위 트림 I package가 빠졌다. 다만 두 보도자료 어디에도 ‘단종’이라는 표현은 없어, 공식 단종 발표가 아니라 이번 가격표에서 빠진 상태로 보는 게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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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3트림 체제로 재편된 LS

렉서스는 이번 개량의 목적을 ‘Lexus Driving Signature’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기본성능 향상과 철저한 만듦새 개선이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가솔린 LS500과 진입 트림 I package가 가격표에서 빠지면서, 당분간 LS는 하이브리드 3트림 체제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1989년 브랜드 창설과 함께 미국에서 처음 발매돼 렉서스의 초석이 된 모델인 만큼, 이번 재편이 플래그십 세단의 방향을 어떻게 다시 잡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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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관건은 하이브리드 3트림 체제가 얼마나 오래가느냐

이번 가격표는 어디까지나 일본 내수 기준이며, 엔화 표시 가격이다. 국내 렉서스 LS 가격이나 출시 여부는 이 보도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다만 두 해 연속 가격이 오르고 라인업이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좁혀진 흐름은, LS가 당분간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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