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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 핵심 사항
- 벤츠 GLC 300 Avantgarde 8,250만 원과 현대 디 올 뉴 넥쏘 모던 7,647만 원은 정가 차이가 603만 원입니다.
- 넥쏘는 국고 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3,697만~4,697만 원이고, km당 연료비도 약 97원으로 GLC의 약 175원보다 낮습니다.
- 보조금 대상이고 수소충전소가 가까우면 넥쏘를, 충전 제약 없이 수입 프리미엄이 필요하면 GLC를 권합니다.
정가 차이는 603만 원뿐, 출발선은 전혀 다르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GLC 넥쏘 비교의 출발점은 가격표다. 2026년 10월 21일 다나와 기준 벤츠 GLC 300 4MATIC Avantgarde는 8,250만 원, 넥쏘 모던은 7,647만 원으로 차액이 603만 원에 그친다. 다만 두 차는 중형 SUV라는 점만 같을 뿐, 수입 프리미엄 가솔린과 국산 수소전기라는 서로 다른 체급의 선택지다.
같은 급 트림으로 맞추면 그림이 달라진다. 넥쏘 프레스티지는 8,379만 원이라 GLC 300보다 오히려 129만 원 비싸다. 정가만 보면 거의 같은 값이다.
실제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이 정가에서 갈리지 않는다. 승부는 보조금과 할인이 반영된 실구매가에서 난다.
보조금을 받으면 넥쏘는 3,697만~4,69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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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의 국고 보조금은 전국 동일하게 2,250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700만 원부터 최대 1,700만 원 안팎이며, 2026년 7월 기사 기준이라 지자체 공고와 예산 소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모던 7,647만 원에서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1,700만 원을 차례로 빼면 4,697만·3,897만·3,697만 원이다. 프레스티지라면 5,429만·4,629만·4,429만 원이 된다.
GLC는 겟차 딜러 제안 집계(2026년 7월 참고값)로 평균 750만 원, 최대 1,200만 원 할인 사례가 있다. 이를 반영한 7,500만~7,050만 원과 비교해도 실구매 차액은 2,353만~3,803만 원이다. 옵션과 취등록세는 뺀 계산이다.
연료비는 km당 97원 대 175원, 3년이면 3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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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 10월 20일 오피넷 전국 평균 휘발유는 1,856원/ℓ다. 복합연비 10.6km/ℓ인 GLC 300은 km당 약 175원이 든다. 수소는 2026년 8월 31일 전국 평균 1kg당 10,477원, 복합전비 107.6km/kg인 넥쏘 모던은 km당 약 97원이다.
연 1만 5,000km를 탄다고 가정하면 GLC 300은 연 약 263만 원, 넥쏘 모던은 연 약 146만 원이다. 3년이면 각각 약 788만 원과 438만 원으로 약 350만 원 차이가 난다.
수소 단가는 지역 편차가 크다. 충남은 9,916원으로 가장 싸고 제주는 14,000원이라 km당 약 130원까지 올라간다.
성능과 크기는 GLC, 항속과 판매 흐름은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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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 300은 258ps, 40.8kg.m의 2.0 가솔린에 제로백 6.2초를 낸다. 전장 4,720mm, 축거 2,888mm, 트렁크 620ℓ로 넥쏘의 축거 2,790mm보다 98mm 길다. 일반 주유소에서 바로 채우니 인프라 걱정도 없다.
넥쏘는 203.8ps 모터에 복합 주행거리 720km를 확보했다. 전장은 4,750mm로 GLC보다 길지만 휠베이스는 짧다.
판매 흐름은 변수다. 다나와 기준 디 올 뉴 넥쏘는 2026년 9월 326대로 전년 동월 1,239대의 약 26% 수준이다. 보조금 소진이나 신청 시기 영향일 수 있으나 확인된 원인은 아니다.
603만 원이 아니라 3,000만 원대 격차를 사는 선택
넥쏘를 고를 사람은 분명하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에 살고 수소충전소가 생활권에 있다면, 실구매가 3,697만~4,697만 원에 연료비까지 아끼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반대로 충전소 제약 없이 어디서든 달려야 하거나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꼭 필요하다면 GLC를 택해야 한다. 딜러 할인을 받아도 격차는 2,000만 원 넘게 남는다는 점은 각오해야 한다. 무기는 넥쏘의 보조금, 약점은 보조금이 지역과 예산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계약 전에 거주지 공고부터 확인하는 순서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