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처음 나왔을 땐 낯설었던 렉서스 세단, 지금은 40개국서 130만 대 팔린 이름이 됐다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렉서스가 IS300h를 일부개량하며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를 신설해 2026년 10월 1일부터 전국 렉서스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 가격은 695만 엔으로, 직전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Ⅴ”보다 20만 엔 올랐습니다.
  • BBS제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과 울트라스웨이드 스포츠시트 등 특별사양차 전용 사양이 적용됩니다.

1999년 낯선 신인에서 40개국 130만 대까지, 렉서스 IS의 계보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렉서스 IS는 1999년 초대 모델로 처음 등장한 이후 25년 넘게 이어져 온 컴팩트 FR 스포츠세단이다. “차를 다루는 즐거움”을 앞세운 이 차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누적 약 130만 대가 팔리며 렉서스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렉서스는 이 IS300h를 일부개량하는 동시에, 새로운 렉서스 IS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형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전국 렉서스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특별사양차 이름의 ‘Ⅵ’가 말해주듯,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블랙 테마 한정 사양이다.

새로 만든 블랙 도장, BBS제 19인치 단조휠이 바꾼 인상

렉서스 IS 휠 디테일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이번 특별사양차의 외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휠이다. 신규 개발한 블랙 도장을 입힌 BBS제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새로 채용했고, 슬림한 멀티스포크 디자인으로 다듬어 무게감을 덜어냈다.

이 휠은 IS 특유의 강인한 스타일링을 한층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렉서스 측은 기존 F SPORT 사양보다 더 예리하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단조 공법을 택한 만큼 경량화 효과도 함께 노린 구성이다.

울트라스웨이드 시트에 앞뒤 벤틸레이션까지, 특별사양차 전용 내장

렉서스 IS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실내는 특별사양차에만 들어가는 전용 사양으로 채웠다. 시트는 울트라스웨이드(블랙) 소재에 L tex를 조합한 스포츠시트를 적용했고, 운전석에는 포지션을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갖췄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벤틸레이션 기능을 새로 넣어 장거리 주행 시 쾌적함을 높였다. 도어트림 암레스트와 프론트 콘솔 상단부에도 울트라스웨이드 마감을 더해 손이 닿는 곳마다 소재 격을 끌어올렸다.

직전 모델보다 20만 엔 오른 가격, 기본 그레이드도 줄줄이 올랐다

렉서스 IS 이전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Ⅴ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가격만 놓고 보면 이번 특별사양차는 직전 세대보다 확실히 비싸졌다. 2026년 1월 8일 발매됐던 직전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Ⅴ”는 675만 엔이었는데, 이번 “F SPORT Mode Black Ⅵ”는 695만 엔으로 20만 엔이 올랐다.

이번 인상은 특별사양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개량에서 기본 그레이드인 IS300h도 580만 엔에서 590만 엔으로, version L은 610만 엔에서 620만 엔으로, F SPORT는 635만 엔에서 645만 엔으로 각각 10만 엔씩 올랐다. 특별사양차의 인상폭(20만 엔)이 기본 그레이드(10만 엔)의 두 배인 셈이다.

590만 엔부터 695만 엔까지, 개량 후 IS 전체 가격표

렉서스 IS 휠 디테일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개량을 마친 IS 라인업의 가격은 이제 590만 엔부터 시작한다. 기본형 IS300h가 590만 엔, 한 단계 위 version L이 620만 엔, F SPORT가 645만 엔이며, 맨 위에 이번 특별사양차 “F SPORT Mode Black Ⅵ”가 695만 엔으로 자리한다.

이번 개량에서는 한랭지 사양도 전 그레이드 표준장비로 바뀌었다. 그동안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가면서, 트림을 고를 때 따로 챙겨야 할 항목이 하나 줄었다.

20만 엔을 더 낼 이유는 전용 사양에 있다

결국 선택은 명확하다. 휠·시트 같은 전용 사양을 계기로 렉서스 IS를 특별하게 타고 싶다면 695만 엔짜리 “F SPORT Mode Black Ⅵ”가 답이고, 기본기만으로 충분하다면 590만 엔대 IS300h로도 IS 특유의 주행감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이번 개량으로 전 그레이드 가격이 10만 엔씩 오른 만큼, 계약 전 최신 가격표를 한 번 더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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