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폴스타
■ 핵심 사항
- Polestar 3가 7월 2일 국내 출시돼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하며 팰리세이드와 같은 대형 SUV 체급에서 만났습니다.
- 연료비는 Polestar 3가 연 약 120만~159만 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약 198만~244만 원으로 추정되지만 차값 격차 1,423만~3,513만 원은 연료비로 메우기 어렵습니다.
- 집·직장 충전이 되고 가격 차이를 감수한다면 Polestar 3를, 가격과 7·9인승 공간이 우선이면 팰리세이드가 맞습니다.
Polestar 3 팰리세이드 비교, 연료비 차이는 연 38만~220만 원
체급은 같아도 브랜드와 동력이 다른 두 차다. 수입 전기 SUV인 Polestar 3와 국산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놓고, 차값 차이를 매년 아끼는 연료비로 메울 수 있는지부터 계산했다. 답부터 말하면 어렵다.
가정은 연 15,000km 주행, 휘발유 전국 평균 리터당 1,856.29원(10월 18일 오피넷), 공공 급속충전 kWh당 295.0~393.1원이다. 공인 복합 약 3.7km/kWh로 알려진 값을 쓰면 Polestar 3는 연 약 119.6만~159.4만 원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4.1km/ℓ에서 197.5만 원, 4WD 12.5km/ℓ에서 222.8만 원이고, 가솔린은 9.7km/ℓ에서 287.1만 원이다.
Polestar 3 리어 7,790만 원과 하이브리드 Exclusive 5,077만 원의 차액 2,713만 원을 연 56만 원으로 나누면 약 48년이다. 가솔린 Exclusive와는 3,312만 원을 연 약 146만 원으로 나눠도 22.7년이 걸린다. 가정 충전 요금은 표에 없어 뺐으니 실제로는 더 낮을 수 있다.
시작가 7,790만 원 대 4,478만 원, 가장 좁은 격차는 1,42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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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3는 리어 모터 7,790만 원, 듀얼 모터 8,590만 원, 퍼포먼스 9,990만 원이며 파일럿 팩이 기본이다.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Exclusive 4,478만 원부터 High Roof 7,244만 원, 하이브리드는 5,077만 원부터 7,844만 원까지다.
격차가 가장 좁은 조합은 리어와 하이브리드 Black Ink 6,367만 원으로 1,423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High Roof 7,844만 원은 리어보다 54만 원 비싸다. 위 가격은 선택품목과 보조금, 개소세 감면을 뺀 공홈 정가다.
22분 급속충전 대 14.1km/ℓ, 쓰임새는 어디서 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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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3는 800V 구조로 최대 350kW 충전에 10→80%가 약 22분 걸린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듀얼 486km, 퍼포먼스 438km이고 듀얼 출력은 544마력이다. 리어 인증거리는 소스가 엇갈려 따로 적지 않는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 터보에 모터를 더해 복합 14.1km/ℓ를 내며 충전 걱정이 없다. 전장 5,060mm로 Polestar 3(4,900mm)보다 160mm 길고 전고도 1,805mm로 190mm 높다. 7·9인승이라 대가족에게는 이쪽이 유리하다.
판매량은 2,965대 대 81대, 세제 변수는 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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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미 갈렸다. 다나와 집계로 9월 팰리세이드는 2,965대, Polestar 3는 81대로 약 36.6배 차이다. 다만 Polestar 3는 출고가 막 시작된 차라 단순 비교는 조심해야 한다.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가격 구간으로 갈린다. 5,300만 원 미만 100%, 8,500만 원 미만 50%, 그 이상은 제외라서 리어는 50% 구간, 듀얼과 퍼포먼스는 제외 구간이다. 금액은 지역마다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는 개소세 감면 한도 70만 원이 12월 31일까지 있으니 감면 반영 여부를 따로 물어야 한다.
연료비로 본전은 어렵다, 남는 건 충전 환경과 가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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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3는 연료비로 차값을 돌려받는 차가 아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하고 연 15,000km 안팎을 타며 디자인과 급속충전, 수입 프리미엄에 값을 매길 수 있다면 선택지가 된다. 반대로 충전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많다면 팰리세이드가 1,400만~3,500만 원을 아끼면서 공간까지 준다.
정비비와 보험료, 중고차 잔가는 이번 계산에 넣지 못했다. 이 항목이 차값 격차를 얼마나 줄이는지는 계약 전 견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당신은 충전기가 있는 집에 사는가가 가장 먼저 가를 질문이다.